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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총회에서 ‘광주중앙교회 관련’하여 “전남제일노회장 이병렬 씨가 헌의한 채규현 씨의 이단성(기독론, 이신칭의 교리)에 관한 조사처리를 위한 헌의의 건은 신학부로 보내 연구하여 보고토록 가결하다.”라고 결의했다. 신학부는 <총회규칙>에 의하면 “총회 위임사항과 이단적인 신앙사상 할동을 파악 연구하여 총회에 보고한다.”(제9조 제2항 제20호)라고 규정함에 따라 채규현 목사에 관한 이단성에 관한 전남제일노회 헌의는 신학부에 맡겨졌다. 본 사건은 2010. 9. 16. 총회 예심판결과 무관한 별도의 총회헌의였다. 제102회기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은 1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제103회 총회(2018. 9.)에 보고했다. 신학부는 2018. 1. 25.에 “채규현 목사를 출석케 하여 전남제일노회에서 제기된 이단성(기독론, 이신칭의 교리) 문제에 대해 본인의 신학 사상을 소명하고 신앙고백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신학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채규현 목사가 2010. 1. 24. 주일 낮 설교시 기독론 교리에 대한 설교한 부분에 대하여 설명을 요청하니 이것은 절대로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한 것이 아니며 인성에 대한 설명을 하다보니 표현상의 미숙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킴에 대하여 인정하고 송구함을 표현하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부분은 2010. 5. 16.(주간) 「기독교 호남신문」 한국 교계에 기도와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하에 다음과 같이 사과하고 용서를 표현하였다고 진술하다. “부족한 종 채규현 목사는 하나님의 성육신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잉태할 때부터 두 본성(신성과 인성)의 일 인격체이심을 믿습니다. 문제된 설교는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하다보니 본래의 뜻과는 달리 표현이 미숙하여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대하여 온 교회에 앞에 정중히 사과를 드리며 용서를 빕니다.” 여기서 채규현 목사가 표현의 미숙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빈 내용은 2010. 1. 24. 광주중앙교회 주일낮 설교를 통해서 제기된 예수님의 신의식에 대한 문제였다. 예수님이 12살 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되었지 그 이전에는 몰랐다는 취지의 설교였다. 총회 신학부가 제103회 총회에 보고한 "채규현 목사 신학사상 보고서" 내용은 아래와 같다(제103회 총회 보고서, 491-492).
위와 같은 총회 신학부의 "채규현 목사의 신학사상 보고서"에 의하면 "기독론과 이신칭의 교리에 대하여 채규현 목사는 성경과 12신조, 대소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 가르친 대로 그대로 따르고 있음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서명을 하게하고 임원회는 이를 확인하는 날인을 하다"라고 결의했다. 총회 신학부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조직신학) 김길성 목사로부터 2018. 8. 17.에 아래와 같이 확인서를 받았다(제103회 총회 보고서, 515쪽, 아래 확인서 참조).
확인서 수신 : 총회 신학부 임원회 귀중 발신 : 김길성 교수 본인은 전남제일노회 헌의서(제목:채규현씨의 이단성(기독론, 이신칭의 교리)에 관한 조사 처리를 위한 헌의의 건)와 관련하여, 채규현목사와 관련한 해당 설교의 녹취록과, 2018. 1. 25. 총회 신학부 임원회의 '채규현목사 신학사상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채규현목사의 기록론과 이신칭의 교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헌법에 명시된 신조와 신도게요 및 성경 대소요리문답의 가르침에 위법함이 없는 줄 알고 이를 확인합니다. 주후 2018년 8월 17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조직신학) 김길성 목사 드림 김길성 교수는 이상과 같은 확인서를 총회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에 제출되었다. 김길성 교수는 확인서에서 '해당 설교의 녹취록'과 '채규현목사 신학사상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본 교단 총회 헌법에 명시된 신조와 신도게요 및 성경대소요리문답"의 가르침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학인해 주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채규현 목사의 설교 녹취록이 본 교단 교리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이같은 확인서는 결국 채규현 목사의 2010. 1. 24. 설교에서 행한 "예수님이 성령에 의해 12살에 때에 비롯소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내용이 본 교단의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확인서가 돼 버린다. 이 부분에서 독자들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다. 김길성 교수의 확인서 대로 예수님의 12살 이전에는 몰랐다가 12살 때 비롯소 성령으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설교 내용이 본 교단의 신조와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채규현 목사가 이를 표현상의 미숙으로 사과와 용서할 이유가 없는데 왜 사과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와 용서를 구했느냐고 반문하는 내용이었다. 서철원 박사는 모 인터넷 언론와 인터뷰에서 채규현 목사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성육신이 아닌 아닌 [12살 때] 신의식이 생겼으니 그때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는]인간 예수 뿐인데 신의식이 생겼으니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그런다. 전통적인 기독교의 산 하나님의 성육신 굘히를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자유주의 신학의 아버지 슐라이어마허(Friedrich Schleirmacher, 1768-1834)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은 성육신의 역사가 아니고 신의식이 충만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그런다. 인간적으로 정상적으로 난 인간 예수 뿐인데 신의식이 충만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 성육신 교라를 완전히 부정해 버렸다."라고 서철원 박사는 이야기 한다. 그는 계속해서 "기독교 2대 교리인 하나님의 삼위일체 교리와 성육신 교리를 부정하면 삼위일체 교리가 부정됨으로 이는 기독교 근간을 무너뜨린 이단이죠. 예수님은 12살 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의식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육신 교리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철원 박사는 채규현 목사가 신학을 잘 몰랐서 그런 주장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몰라서 그랬다면 잘 몰랐다고 교정하면 된다. 그런데 교정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채규현 목사는 교정이 아니라 "표현상의 미숙"이라고 주장한바 있다. 김길성 교수에게 "채규현 목사의 설교 녹취록인 예수님의 12실 때 비롯소 신의식(하나님의 아들)을 깨닫게 되었다는 내용이 본 교단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확인서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길성 박사는 "그게 잘 생각을 해야 되는데 목사님이 설교를 할 때 우리가 일생동안 설교하다 보면 그것보다 더 한것도 많아요. 우리가 알지 않습니까? 우리가 강단에 서다 보면 말이 헛나오기도 하고 그분이 계속적으로 그렇게 했으면 당장 뭐라 했을 거예요. 그러나 이미 그 일이 있고 난 다음에 그분이 사과도 했고 우리 총회가 그것을 받아가지고 총회 안에서 문제 없다고 했고 일반 사법에서도 문제 없다고 다 끝났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쟁점은 목사님의 확인서를 보니 채규현 목사 설교 녹취록이 우리 현재 우리 교단의 교리 신조의 가르침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에 관해 질문하자, 김박사는 "말을 꼬리 물듯이 그럴 필요가 뭐 있나요. 그 이야기는 내가 읽었다는 뜻이지 내용을 다 확인하고 판단해 볼 때에는 이제 더이상 문제시 하지 말라는 뜻이죠. 이제 그거 가지고 그분을 잡을 일이 뭐있나요."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계속해서 "서철원 박사님과 김길성 박사님의 말씀한 내용이 서로 언 발란스라는 것이 이슈화 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서철원 교수님이 제 선배이기 때문에 저는 서 교수님이 뭐 한줄 몰랐어요. 나중에 보니까 모 인터넷 언론에 문제를 해놨더라고요. 서교수님도 세월이 많이 지나갔잖아요. 다 끝났는데 또 문제를 제기하느냐는 겁니다."라고 했다. 채규현 목사의 설교 내용에 근거해서 그가 이단이냐 아니냐에 대한 문제가 어니라 그 설교 녹취록 자체를 놓고 보았을 때 문제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질문하자 "오해가 될 수 있죠. 여러 사람들이 볼 때 오해의 소지가 많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설교 내용의 줄거리와 논지가 교리상에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 질문에 대해서 "서철원 박사와 [저와] 다른 점은 그 설교가 12월 말이었요. 그리스도의 신성보다는 인성을 많이 강조했던, 사람으로 오신 완전하신 하나님이시고 완전한 사람이지만 12월이고 1월달이니까 그리스도의 신성보다는 인성을 더 많이 강조했는데 그걸 강조하다 보니까 넘쳐버린 것이죠. 성경의 기록보다는 넘친 것이죠. 그러면 문제가 돼죠."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본인이 여러번 하는 것도 아니고 사과했고, 그렇게 설교한 본인을 이단라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종합하여 정리하면 서철원 박사는 채규현 목사의 설교에 대해 성육신 교리를 부정한 것이며, 기독교 2대교리 중에 하나인 성육신 교리를 부정하면 이단이라고 했다. 채규현 목사가 몰라서 그러한 설교를 했다면 교정해야 하는데 교정한 일이 없다고 봤다. 그러나 김길성 박사는 성경의 기록보다는 넘친 것은 분명하지만 반복적으로 주장하지 않았고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상의 실수로 봤다. 그리고 총회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는 "신학부 임원은 설교를 듣는 청중들의 신학적 이해의 차이가 있으므로 혹이라고[도] 논란이 될 수 있는 미숙한 표현들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다고 권면하다"(채규현 목사 신학사상 보고서, 참조)고 했다. 총회 신학부는 12살 때부터 신의식 문제에 대한 교리적인 문제를 설교를 듣는 청중들의 신학적 이해의 차이로 보았다는 문제는 더 논의되어야 할 문제로 보인다. 이제 총회는 채규현 목사가 이단성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과연 예수님이 12살 때에 비롯소 성령으로 하나님의 아들(신의식)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이 본 교단 교리와 신조인지 여부를 확인해 주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이제 총회 신학부는 이 부분을 설명해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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