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추대 절차

동일교회 시무20년 이상의 시무 계산법

신현만 | 기사입력 2009/03/19 [10:26]

원로목사 추대 절차

동일교회 시무20년 이상의 시무 계산법

신현만 | 입력 : 2009/03/19 [10:26]

[질의] : ① 원로목사 추대청원 시에 시무사면을 먼저 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원로목사로 추대되면 사면은 자동적으로 되는 건지요? ② 노회에서 원로목사 추대청원을 허락하면 추대식까지는 무임목사가 되는지요, 또 당회장권은 누구에게 있는지요? ③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에서 위임목사 시무만인가요, 임시목사 위임목사 합산인가요? ④ 원로목사 추대청원을 위한 공동의회 시에는 기립박수 하는 것과 투표 중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답] : 원로목사와 그 추대절차는 정치 제4장제4조4항의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가 연로하여 노회에 시무 사면을 제출하려 할 때에 본 교회에서 명예적 관계를 보존하고자 하면 공동의회를 소집하고 생활비를 작정하여 원로목사로 투표하여 과반수로 결정한 후 노회에 청원하면 노회의 결정으로 원로목사의 명예직을 준다.”는 규정 안에 질의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이 모두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본 헌법 본문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1. 원로목사의 추대 조건

먼저 시무하는 목사의 사임이 전제되어야 하고,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자이어야 하고, 본 교회에서 명예적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 당회가 생활비를 작정하고 공동의회에서 투표수 과반수의 결의로 노회에 청원한다.

여기에서 공동의회의 결의는 헌법의 규정대로 반드시 투표를 해야지 기립박수로 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헌법에 “투표”를 전제하였고 “투표수 과반 수 이상”을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2. 20년 이상의 시무 계산법

헌법에 단서 조항 없이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라고 하였으니 “동일한 교회”와 “시무 목사”라는 용어를 충족시키면 된다. 따라서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라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한 교회내의 시무목사인 부목사, 임시목사, 위임목사, 전도목사(교회 설립 허락을 받은 후부터 기산) 중에 무슨 칭호이든 시무한 것을 합산하여 20년 이상이면 되고, 또 다른 교회로 전출했다가 다시 그 교회로 위임했을 경우에도 전후 시무 기간을 합산하여 20년 이상이면 된다.

그 이유는 헌법 규정 본문에 “연속 시무”라는 단서도 없고 “위임목사로 시무한 자”라는 전제도 없기 때문이다. (필자의 졸저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 p.397-398 참조)

3. 원로목사의 추대 절차와 신분

원로목사는 지교회가 대리당회장의 사회로 공동의회를 거친 후 대리당회장이 “원로목사 추대 허락 청원서”에 교회의 “원로목사 추대서”와 공동의장의 “원로목사 추대 의견서”를 첨부하여 (필자의 졸저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 p.584-586 참조) 노회에 제출하면 노회가 허락함과 동시에 원로목사가 되는 것이지, 굳이 노회에서나 교회에서 추대식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목사 위임예식 때에 그냥 지내기보다는 원로목사 추대식을 함께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원로목사 추대식을 하면서 원로목사된 것을 공포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이미 노회의 추대 허락과 동시에 원로목사가 되었는데 새삼스럽게 원로목사가 되었다고 선언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노회는 교회의 청원에 따라 먼저 목사시무사면 건을 처리하고, 해 교회에 당회장을 파송한 후 원로목사 추대를 허락해야 한다. 따라서 질의자의 질의 내용 중에 당회장권 문제와 원로목사 외의 다른 칭호 등의 의문은 가질 필요가 없다. (필자의 졸저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 p.402-403 참조)

원로목사는 70세 이전에는 노회의 정회원이고 70세를 초과하면 노회의 언권회원이요, 교회와의 관계는 생활비를 받는 것과 명예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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