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총회 결의 실천 촉구대회

총회사랑실천모임 300여명의 회원들이 결의문 채택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08/10/09 [11:12]

제93회 총회 결의 실천 촉구대회

총회사랑실천모임 300여명의 회원들이 결의문 채택

리폼드뉴스 | 입력 : 2008/10/09 [11:12]



  김승동 목사의 사회하에 예배가 들여지고 있다.
 
"제93회 총회 결의를 무시하는 일부 몰지각한 세력을 총회산하 각종 기관 및 위원회에 참여를 배제시키고 계속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총회의 권위로 총회에서 영원히 추방하라." 

2008년 10월 9일(목) 오전 11시에 유성 홍인관광호텔에서 "총회 사랑실천 모임"에 동조하는 총회 산하 목사 장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채택하며 "장자교단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증경장로부총회장 우성기 장로의 기도와 차종률 목사(서울새순교회)가 창세기 32:10-12절을 봉독한 후 장차남 목사의 설교에 이어 황원택 목사(총신운영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총회와 임원을 위하여 박덕기 목사(송정중앙교회)가, 총신대학교를 위하여 김상기 목사(전주기독교연합회장),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김상술 장로가(광주중앙교회) 각각 기도하는 순서를 가졌다
 

 ▲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설교 하고 있다.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네 지팡이만 가지고"라는 설교를 통해서 장자교단으로서 본 교단의 정체성에 관해 언급하며 본 교단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선교사 시대로부터, 박형룡 박사를 중심으로한 교단 신학의 확립 및 정착해 가는 과정을 거쳐 1959년 제44회 총회 분열의 과정을 언급하며 교단의 정체성을 이야기 했다.

제44회 총회에서 통합측과 분열한 후 본 교단이 법적, 신앙적, 신학적 정통성을 갖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의 교단 부흥과 축복을 가져왔음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자신은 제44회 총회 분열 본 교단 첫 신학생이었음을 언급하면서 교단은 신앙하나 지키자고, 신학을 보수하자고 헌법을 지키자고 일어섰는데 두떼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감사했다. "초기 선교사들이 전해준 신학과 신앙의 정신을 상실하면 안되며 자만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강조했다. 
 
 
 ▲ 설교를 듣고 있는 \"총회사랑실천모임\" 회원들
 
최병남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 총회를 깨끗하고 바르게 나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총회 이후 "협박 비슷한 말도 들었다"고 하면서 "메스컴을 통하여, 구두로"압력을 받았지만 "저는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회의 절차도 중요하지만 총회를 어떻게 끌고가야 하겠다는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항간에 총회가 파한 이후 총회장의 회의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를 의식한듯한 발언이 아닌가 하는 대목을 엿볼 수 있다. 이어서 "총회 중요한 안건은 동영상과 녹취록을 보면서 잘 정리할터이니 믿어 달라"고 하면서 인사하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운영이사장 황원택 목사는 "총회를 섬기는 동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한 후에 "총회장님이 신앙과 신학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지만 정치는 유연하게 타협할 것은 타협할 것\"을 주문하면서 타협하고 조정하며 균형있는 정치의 도의를 펼칠 것을 부탁하면서 격려하였다. 

이어서 권영식 장로가 낭독하여 채택한 "제93회 총회 결의의 실천을 촉구한다"라고 하는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이 결의문에서 "최병남 목사의 총회장 당선과 총회원들의 절대적 지지 속에서 많은 안건들을 은혜롭게 처리하였다\"고 하면서 이는 "총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개혁의지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근자에 교권주의자들의 설자리가 없어지자 논리적 궤변과 법을 악용하는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심히 유감\"을 표명하면서 "총회의 결의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기택 목사의 광고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제공한 선물이 전달됐다. 증경총회장 임태득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 권영식 장로가 결의문을 낭독하여 채택하고 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제93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개최되어 개혁의 깃발을 높이던 최병남 목사의 총회장 당선과 총회원들의 절대적 지지 속에서 많은 안건들을 은혜롭게 처리할 수 있게 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총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개혁의지의 결실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근자에 교권주의자들의 설자리가 없어지자 논리적 궤변과 법을 악용하는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며 여기 모인 우리들은 총회를 사랑하고 총회장의 개혁의지를 적극지지 하고 총회의 결의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다음 

1. 우리 교단의 개혁주의 보수신앙의 토대위에서 장자교단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결의한다.
 
2. 우리 교단 신학의 보루인 총신대학교는 종교사학임을 스스로 포기하고 일반 사학으로 정관을 변경한 재단이사장과 서기 이사 4인을 총회 파면 결의대로 즉각 응징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 그리고 총신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7인 위원회를 구성하여 속히 가동하라. 
 
3. 우리 교단이 기관지인 기독신문의 사명을 포기하고 일부세력이 야합하는 것을 중지하고, 기독신문사 9인 위원회를 총회의 결의대로 신속히 가동하여 일부 임원을 불법으로 조직하고 사설을 자격없는 자가 쓰는 것을 중지하라
 
4. 제93회 총회 결의를 무시하는 일부 몰지각한 세력을 총회산하 각종 기관 및 위원회에 참여를 배제하시고 계속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총회의 권위로 총회에서 영원히 추방하라.
 
5. 금권을 동원하여 각종 패거리 정치로 총회를 어지럽히고 집단 이기주의에 물든자들을 우리 총회에서 영원히 추방하라. 
 
6. 전국교회와 성도들은 총회의 모든 결의가 실천될 때까지 이를 위하여 기도하며 총회를 지원하자.
  

총회사랑실천모임 대표 김승동 목사 
 

▲ 장차남 목사가 회원들을 향해 설교 하고 있다. 
 
<취재수첩>
 
총회 결의 실천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는 300여명의 목사 장로가 참석했다. 주최측은 200여명의 참석을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아주 고무적이었다.

<사랑실천모임>이 주장하는 내용의 핵심은 "총회 결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무엇이 총회 결의인지 아직 회의록이 채택되지 않았다. 총회가 파하면 총회 결의는 회의록으로만 설명한다. 문제는 총회가 그 회의록 채택을 임원회에 위임했다. 회의록을 채택하고 나서 총회 서기는 결의 내용을 관련된 상비부, 기관, 각 노회, 특별위원들에게 통보해 준다.

아직 결의가 확정된 회의록도 없고 발표도 없었다. 아직 총회 결의를 각 기관에 통보해 준 일이 없다. 그런데 총회 결의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엇을 지키지 않았는지 지적은 하지 않고 선동적으로 결의문을 채택한 일은 총회를 위해서나, 총회장을 위해서도 결코 유익한 일은 못된다. 정확한 사실과 법리에 근거해서 은혜로운 단어를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는 없는가?

총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구약 르호보암이 왕이 된 후에 부친 솔로몬 왕을 모셨던 원로들의 자문을 거절하고 자기 곁의 젊은 사람들의 참모 말만 듣고 이스라엘이 분열이라는 아픔을 겪지 않았던가? 부친 솔로몬 왕을 모셨던 원로들은 르호보암에게 "백성을 섬기라"고 주문했고 백성을 섬기고 \"좋은 말로 다스리면 백성이 왕을 섬길 것이라"고 했다. 
 

  ▲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최병남 총회장 


  ▲축도하는 증경총회장 임태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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