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신사도 운동에 대한 개혁신학적 비판 12

김순정 | 기사입력 2026/05/02 [07:00]

[논문] 신사도 운동에 대한 개혁신학적 비판 12

김순정 | 입력 : 2026/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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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왕국의 복음 비판

 

신사도 운동의 왕국의 복음은 정통교회의 구원의 복음과 다른 것이다. 하나님은 복원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리더십을 통해 개인 구원만 아니라 지구를 실제 통치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왕국의 복음이 전통적 구원의 복음보다 더 우월하고 완성된 복음이라고 주장한다(양현표,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신사도개혁운동,” 237).

 

이 왕국의 복음은 현세 왕국 이론, 통치론과 연결된다.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된 통치권을 사도와 선지자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현대교회는 땅에 대한 통치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양현표,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신사도개혁운동,” 238).

 

따라서 초자연적 이적은 그 통치권을 빠르게 되찾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구라고 한다. 와그너는 그 통치권을 주기도문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통치권의 수행의 명령이 지상대명령(28:19-20)이라고 한다(양현표,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신사도개혁운동,” 237-238).

 

(1) 비성경적 용어

 

개혁신학은 왕국의 복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왕국의 복음이라는 용어가 없다.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용어만 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신사도 운동은 거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왕국의 복음은 다른 것이라고 한다.

 

세대주의 신학자들 가운데 산상수훈을 천년왕국의 법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이처럼 신사도 운동가들은 왕국의 복음이라는 용어를 주장한다. 이것은 용어부터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다른 것이다. 그들 스스로가 정통교회의 구원의 복음(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왕국은 복음은 다른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들의 왕국의 복음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그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2) 통치권에 대한 오해, 거두신 일이 없다

 

신사도 운동은 초자연적 이적을 가지고 통치권을 빠르게 찾는데 필요한 도구라고 했다. 이들의 통치권 사상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통치권을 주셨는데 그가 타락함으로 그 통치권을 하나님께서 빼앗았고 그 통치권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주셨다는 것이다. 이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신사도 운동의 사도들이고 선지자들이다. 결국 통치권은 그들만 소유한 것이며 그들만의 특권이다. 이런 통치권에 대한 이해도 오해한 것이고 잘못 적용한 것이다.

 

성경은 통치권을 아담에게 주셨고 그 통치권을 거두신 일이 없다. 아담이 범죄했다고 해서 아담에게서 그 통치권을 수거하신 일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고 회복된 왕권은 통치권을 바르게 사용하게 된다. 그것이 하늘나라에서의 예수님의 왕권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예수님의 통치에 참여하는 것이다.

 

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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