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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말씀묵상
고난주간과 말씀묵상 1 예수의 성육신과 고난의 십자가 https://youtu.be/Um9cksIAYkQ?si=IYa5j5QVigk8N3Vu
안녕하십니까? 말씀사역원 소재열 목사입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예수의 성육신과 고난의 십자가”라는 주제로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고난주간을 지킵니다. 고난 받기 전 40일간을 사순절이라는 이름으로 지키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사순절은 개혁교회의 절기가 아닌 로마 가톨릭교회가 지켜온 절기입니다. 개혁교회, 즉 개신교는 사순절을 지키지 않고 고난주간을 지킵니다. 사순절을 지키는 교회도 있는데 이를 문제삼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를 ‘기독교’, ‘그리스도교’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교장로회’라고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성회’도 있습니다. 기독교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라는 의미입니다. 이 이야기는 성경이 말씀한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이해할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는 두 개의 결정적 사건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성육신 사건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 인간 되신 하나님이 죽으신 십자가 사건입니다. 이 두 사건은 서로 분리된 교리가 아닙니다.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이해되어야 할 구속사의 핵심 축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이유는 성육신은 십자가를 향한 길이며, 십자가는 성육신의 목적을 완성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빌립보서 2:6-8절을 보겠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성육신은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사건입니다. 이는 단순한 출생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 방식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이 유한한 인간의 몸을 입으셨다는 사실은 신학적으로 “낮아지심”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초월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내주하신 하나님으로 설명할 때 이야기됩니다. 이는 단순한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인간의 죄와 고통의 현실 한가운데로 들어오시는 구속사적 사건입니다.
전능하시고 초월하시며 완전한 빛이신 하나님이 우리 인간과 함께 하신 하나님으로 설명할 때 동원된 진리입니다. 육신을 입고 오신 성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초월하신 하나님께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지 않고서는 인간을 대신하여 죽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육신은 이미 십자가를 내포한 사건이며, 하나님이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신 결정적 사건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성육신의 길은 결국 십자가에서 절정에 이룹니다. 십자가는 단순한 순교나 비극적 죽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죄 없으신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하나님의 심판을 감당하는 대속적 죽음입니다. 이런 대속적 죽음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이는 하나님의 구원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죄 없으신 분이 죄인처럼 죽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여기서 고난은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은 단순한 육체적 고통을 넘어섭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단절, 곧 저주의 상태를 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생명의 사건입니다. 이 점에서 십자가는 인간이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감당하는 자리입니다. 동시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절을 회복하는 화해의 사건입니다. 성육신으로 시작된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은, 십자가를 통해 완전한 관계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이 두 사건은 하나의 신학적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성육신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다가오신 사건이고, 십자가는 하나님이 인간을 대신하여 죽으신 사건입니다. 전자는 임재의 선언이며, 후자는 구속의 완성입니다. 따라서 성육신 없는 십자가는 존재할 수 없고, 십자가 없는 성육신 역시 그 목적을 상실되고 맙니다.
여기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방식은 세상의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세상에 없는 방식입니다. 오직 성경계시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인간은 힘과 권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낮아지심과 희생을 통해 구원을 이루십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 결과 그를 믿는 자는 더 이상 하나님과 단절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속으로 초대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이 두 사건을 통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고난받으신 구속주이시다.’ 이상은 ‘말씀사역원’의 ‘말씀이 사역하게 하라’였습니다.
구약의 메시아 예언을 둘러싼 유대교와 기독교의 해석 충돌 https://youtu.be/Jc-3ca_np3U?si=YSaoMFs5yDp03_3w
저주를 짊어진 나무 십자가 https://youtu.be/IS5pBeEOWn4?si=Cn8bDD2ncjBCwnAm
고난받는 인자의 죽음은 왜 복음인가? https://youtu.be/nZiu0FlLG2U?si=2UsZbJN2zINwTo0R
예수의 재판과 십자가에 이르는 고난의 여정 https://youtu.be/VyfoM1xhKGc?si=OWA0iDwWvjAELEb3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완전한 성취, 완결 https://youtu.be/WKYyREGoI4A?si=wGwZue9b8G0CYZ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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