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형벌을 내리시는 하나님

렘 11:1-23

김순정 | 기사입력 2026/03/21 [10:26]

[김순정목사 설교] 형벌을 내리시는 하나님

렘 11:1-23

김순정 | 입력 : 2026/03/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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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녀를 키우다 보면 징계합니다. 징계는 자녀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하는 일종의 벌입니다. 그런데 자녀가 버릇이 없고 제멋대로 살아도 징계가 없다면 그것은 자식을 망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녀에 대한 징계를 명하셨습니다.

 

13:24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29:17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자식을 징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를 징계합니다. 하나님도 동일하십니다. 그래서 유다를 징계하십니다.

 

1. 하나님의 형벌(1-17)

 

여호와께서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합니다.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2-5)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내용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됩니다. 그 언약 백성이 된 자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순종하고 명령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언약백성의 법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십계명입니다.

 

또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언약도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날이 그것을 증언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여호와여라고 응답합니다(5).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령하였어도 그들이 행하지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그들에게 이루게 하였느니라 하라고 하십니다(6-8)

 

유다의 반역을 지적하라는 말씀입니다(9).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조상의 죄악입니다. 그런데 그 조상들의 죄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모두 언약을 깨버렸습니다(10).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십니다. 언약의 파기는 죽음입니다(11). 그러므로 그들이 믿는 신에게 가서 부르짖어 보라고 하십니다. 그 신들은 절대 구원하지 못할 것입니다(12). 그들은 바알과 여러 신들에게 분향하고 섬김으로 하나님께서 재앙을 선언하셨습니다(13-17).

 

그들의 신들은 그들의 성읍의 수와 같았습니다.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14). “듣지 아니하리라는 원문에 분사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듣지 않고 계신 상태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해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가장 큰 불행입니다. 하나님은 바알에게 분향하는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재앙을 선언하십니다(17).

 

2. 예레미야에 대한 살해 음모(18-23)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알게 하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유다의 미래에 대해 예언하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대적들의 행위입니다. 19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예레미야는 끌려서 도살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양과 같았습니다. 대적들이 예레미야를 해하기 위해 꾀하였습니다.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는 것은 예레미야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예레미야를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땅에서 끊는다,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는 것은 모두 예레미야를 살해하고자 하는 계획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20-21)

 

하나님은 공의로 판단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그분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이 서로 작전을 세우고 계획을 세워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아무리 사람을 속이고 자신들만 안다고 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감찰하시기 때문입니다. ‘감찰하다’(바한 בחן)는 단어는 금속을 검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대 시대에 금광석을 가지고 금을 추출하여 내는데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사하고 또 시험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정확하고 시험하고 확인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존재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7:9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고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십니다. 그래서 미리 아시고 예레미야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22-23)

 

아나돗 사람은 예레미야의 고향 사람입니다. 예레미야는 아나돗 출신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레미야를 살해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나돗 사람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청년들은 칼에 죽고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남은 자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서운 재앙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대하 36:17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실제 BC 586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유다를 점령할 때 완전하게 멸망당합니다. 그 날에 칼로 청년들이 죽고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도 다 죽입니다. 그것도 성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입니다. 심판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유다를 징벌하십니다. 그 심판은 바벨론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십니다. 시간이 흘러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한 이스라엘을 벌하실 때 하나님은 로마의 군대를 통해서 벌하십니다(AD 70). 그리고 종말의 날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32:4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그 공의로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 안에서 기쁘게 한 주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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