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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상숭배의 무익함(1-16)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니 삼림에서 벤 나무요 기술공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2-3) 여기 길(데레크 דרך)은 ‘길, 도로, 태도’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한 길입니다.
그 길을 떠나 세상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아야 합니다. 이방인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입니다. 아무리 웅장하고 멋있는 우상도 결국 산에서 베어낸 나무일 뿐입니다. 사람이 도끼로 만든 것입니다. 사람들이 은과 금으로 꾸미고 못가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하게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우상은 둥근 기둥 같아 말도 못하고 걸어 다니지도 못합니다. 이동할 때는 사람이 메고 운반해야 합니다. 그런 무능한 것이 사람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것들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4-5). 하나님이 아닌 것은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 힘도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호와는 어떤 분이신가?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이방 사람들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하지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들의 지혜로운 자들 가운데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이니이다.”(6-7) 여호와는 크신 분이고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느 나라도 어느 왕국들의 지혜자도 하나님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우상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민 것입니다. 은장색이 다 손으로 만든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직 참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영원한 왕이십니다.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고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합니다(9-10). 즉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닌 우상들은 땅에서 하늘 아래에서 다 망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우상을 숭배하고 만듭니다. 그것은 다 거짓이고 생기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만물의 조성자이시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기업의 지파입니다(11-16). 출 19:5절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의 내용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사람의 능력, 힘으로 할 수 없고 우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 예레미야의 고통(17-22)
하나님은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18). 하나님께서 유다를 버리실 것입니다. 이것은 징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다른 민족의 포로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원인은 앞에서 말한 우상숭배입니다. 그 결과는 나라의 패망입니다.
예레미야는 슬퍼합니다.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19) 예레미야의 고난, 슬픔, 상처, 중상은 모두 유다의 징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의 장막이 무너지고 모든 줄이 끊어졌습니다. 또 자녀가 떠났습니다. 그의 장막을 세울 자와 휘장을 칠 자가 없었습니다(20). 그런데 이것은 문자적인 것이 아니라 상징입니다. 장막은 예루살렘 즉 유다를 말하고, 자녀는 유다 백성을 비유합니다.
목자들이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습니다(21). 목자는 유다의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할 것입니다(22). 이것은 바벨론의 군대로 인해 유다가 황폐하게 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무서운 자들입니다. 합 1:6-8절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 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3. 예레미야의 기도(23-25)
이제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23) 사람의 길은 걸음을 걷는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걸음을 지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시 37:23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걸음을 걷는 것은 사람이나 그 걸음을 정하시고 지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주관자가 하나님이시지 자기 인생이라고 자신이 주인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고 하나님이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24) 시 38:1절에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다윗 역시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리석게 하나님을 무시하고 뜻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예레미야는 기도합니다.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하니라.”(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인,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는 족속에게 주의 분노를 부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은 어떤 자들인가?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벨론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입니다. 그들을 통해 유다를 멸하십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데 바벨론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범위를 넘어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도 징벌하실 것입니다.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를 바벨론에 부으실 것입니다. 실제 역사에서 바벨론은 갑자기 메대-바사의 연합군에 의해 초토화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를 벌하시는 이유를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신약의 교회는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나의 이름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대속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나의 공로, 나의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반드시 응답해주십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 내용에 특정된 개인이나 관련 교회가 반론을 요구할 때 재반론을 조건으로 허락할 수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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