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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엘시리즈 15] 말씀사역원 : 복음의 깊이와 넓이, 복음의 역동성
15. 복음의 깊이와 넓이, 복음의 역동성
말씀사역원입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음의 깊이와 넓이, 복음의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한국 교회는 신학적 정통성을 수호하는 교리의 깊이와 사회적 실천을 지향하는 선교의 넓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보수적 신학 전통은 성경의 절대 권위와 개혁주의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기틀이 되었습니다. 반면 복음이 교회 담장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역동적인 비전을 세워가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와 총회가 신학적 엄격성을 자산으로 삼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를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생명력 있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는 무관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는 복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은 언제나 두 차원으로 접근합니다. 하나는 진리의 깊이입니다. 곧 교리적 순수성과 신학적 엄격성입니다. 다른 하나는 사역의 넓이, 곧 사회와 역사 속으로 확장되는 선교적 역동성입니다.
교회와 총회는 철저히 성경과 교리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과거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성경적 바른 체계화를 세워 정동신학의 토대를 견고히 하였습니다. 자유주의 신학과 에큐메니칼 흐름이 확산되던 상황에서도 교단의 신학적 경계를 명확히 그었습니다.
한결같이 복음의 “깊이”를 강조했습니다. 복음이 얕아지면 교회는 쉽게 시대정신에 휩쓸리게 됩니다. 그러나 깊이만을 강조하는 전통은 때로는 경계 설정에 집중함으로써 확장성과 유연성, 연합의 정신을 제한하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 두 흐름은 종종 긴장 관계로 이해되었습니다. 깊이를 강조하면 교파주의로, 넓이를 강조하면 타협으로 오해받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깊이 없는 넓이는 방향을 잃은 확장이고, 넓이 없는 깊이는 닫힌 체계에 머물게 됩니다.
신학의 정체성의 토대위에서 복음의 역동성이 삶의 현장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사역의 중요성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깊이와 넓이를 이해하고 현장에 역동적으로 적용하는 일이 우리의 희망일 수 있습니다.
이상은 “말씀사역원”의 “말씀이 사역하게 하라”였습니다.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 내용에 특정된 개인이나 관련 교회가 반론을 요구할 때 재반론을 조건으로 허락할 수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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