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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공의의 하나님이 아니라면 우리는 절대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산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1. 심판의 정당성(1-9)
예레미야 5장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시는 이유를 말씀합니다. 1절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하나님은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이 성읍을 용서하신다고 합니다. 과거 소돔과 고모라 성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에 의인 10명이 있으면 용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창 18:32-33절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결국 의인 10명이 없어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합니다. 그런데 그 소돔과 고모라보다 유다의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 모두가 타락했고 부패했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두고 맹세를 한다고 해도 실제는 거짓 맹세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셔도 아픈 줄 모르고 멸하셔도 징계받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바위보다 얼굴을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비천하고 어리석은 그들을 벌하시는 것입니다. 특히 그들의 지도자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고 하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었습니다. 이것은 소귀에 경을 읽는 격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고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고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길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하기 때문입니다(6).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의 자녀가 하나님을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고 하나님이 배불리 먹이니 그들이 간음하고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고 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 질렀습니다. 온갖 부패가 가득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고 하신 것입니다(9).
2. 도래할 심판 예고(10-19)
하나님은 성벽에 올라가 무너뜨리되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 가지는 여호와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집과 유다의 집이 하나님께 심히 반역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고 여호와의 존재를 부인했습니다. 따라서 재앙이 임하지 않을 것이며 칼과 기근을 보지 않고 선지자들은 바람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이 그들 속에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하나님의 선지자도 다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당하게 될 것입니다(10-13). “당하리라”(예아쎄)는 니팔미완료입니다. ‘그가 당하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고 하셨습니다(14).
하나님께서 불로 나무를 사르는 것처럼 벌하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1차적으로 바벨론을 통한 심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종말론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후 세상에 주어질 불심판을 말하는 것입니다. 계 16:8절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계 17:16절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이 심판은 종말론적으로 그리스도의 심판의 날에 주어질 불심판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이제 한 나라를 부르실 것입니다. 그 나라는 먼 곳에 있고 강하고 오랜 민족입니다. 그 나라 말을 유다는 알지 못합니다. 그들의 화살통은 열린 무덤이고 그 사람들은 다 용사입니다. 그들이 와서 유다의 자녀들이 먹을 추수 곡물, 양식을 다 먹고 양 떼와 소 떼를 먹으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고 성들을 칼로 파멸할 것입니다(15-17). 무서운 심판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바벨론을 통한 심판의 모습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때에도 유다를 진멸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입니다. 그들이 만약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냐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고 합니다(19).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주신 가나안에서 이방신들을 섬긴 유다는 바벨론에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이 예언은 BC 586년 유다 파괴로 성취됩니다.
3. 심판의 이유(20-31)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유다를 참혹하게 심판하시는가? 하나님께서 그들의 집에 선포하고 공포하셔도 그들은 어리석고 지각이 없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기에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들으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20-21). 그런데 이것은 훗날 예수 그리스도 시대에도 동일했습니다. 예수님이 아무리 천국복음을 전하셔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마 13:13-15).
유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떨지 않았습니다. 교만하고 무능하고 죄악이 가득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게 못했어도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합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피조 세계도 하나님을 무시거나 거역하지 못합니다(22).
그런데 유다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 이미 배반하고 갔습니다. 그들은 마음으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자고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허물이 이런 일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죄가 좋은 것을 막았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다 망각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도 않았습니다(24-25).
그들 중에 악인이 있어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고 덫을 놓아 사람을 잡고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속임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않고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다 보시고 아시기 때문에 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26-29). 그래서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다고 하십니다. 선지자들은 거짓 예언을 하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고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깁니다. 그 결과는 어떠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이것이 유다의 멸망의 원인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유다의 모습입니다. 그들의 죄악상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시는 것은 정당하고 당연한 것입니다.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역시 이스라엘은 이렇게 타락해 있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이 외쳐도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파멸되는 형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마 24:2; 막 13:2; 눅 21:6).
결론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정당합니다. 언제나 바릅니다. 언제나 공정합니다.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의 백보좌 심판도 공정하고 바른 것입니다. 따라서 불평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의 날을 바라며 오늘도 믿음 안에서 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저작권자 ⓒ 리폼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 내용에 특정된 개인이나 관련 교회가 반론을 요구할 때 재반론을 조건으로 허락할 수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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