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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철 박사 대요리문답 강해 54] 부 활

문 87. 우리는 부활에 대하여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 ​문 88. 부활 직후에 어떠한 일이 따를 것인가?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23/01/21 [11:38]

[정규철 박사 대요리문답 강해 54] 부 활

문 87. 우리는 부활에 대하여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 ​문 88. 부활 직후에 어떠한 일이 따를 것인가?

리폼드뉴스 | 입력 : 2023/01/21 [11:38]

 

 

▲     ©리폼드뉴스

 

87. 우리는 부활에 대하여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 마지막 날에 죽은자들, 의인과 악인의 일반 부활이 있을 것인데 그 당시에 살아 있는 자들의 바로 그 몸들이 다시 그들의 영혼과 영원히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다. 의인의 몸들은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또는 그들의 머리이신 그의 부활의 효능으로 그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신령한, 썩지 아니할 강한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다. 악인의 몸은 또한 노하신 심판주이신 주님에 의하여 수치로운 중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24:15; 고전 15:51-53; 살전 3:15-17; 5:28-29; 고전 15:21-23, 42-44; 3:21; 5:27-29; 25:33).

 

1. 인류의 마지막 날은 그리스도의 재림 날이다. 동시에 이날은 부활의 날이다. 하지만 이날은 하나님께 속한 비밀이다. 성경은 부활의 시간을 그 날과 그 시라고 지칭한다. 그날에 대하여 사람은 모르고 하나님만 아시지만, 분명히 발생할 것이다. 그날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영광 가운데 오시면서 세상 역사가 홀연히 종국을 맞게 될 것이다.

 

2. 마지막 날이 우리가 사는 시간에 오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금 당장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재림이 우리 시대에 발생하지 않음을 암시하지도 않는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반드시 우리가 지상에 사는 시간에 발생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우리가 취할 태도는 요한계시록 22:20이 알려주고 있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그리스도인이 이 마지막 날을 열정적으로 고대하는 것은 성경적이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고 베드로후서 3:10-14이 권한다. 바울도 우리에게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라고 권면한다 (2:13).

 

4.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있을 부활은 모든 죽은 자의 부활이다.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다. 의인과 악인의 기준은 주 예수 그리스도 신앙 유무이다. 의인의 부활은 영생에 이르고, 악인의 부활은 영벌에 이를 것이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5:28-29). 이 구절은 두 번의 부활을 배격한다. 요한계시록 20:1-6첫째 부활은 몸의 부활이 아니라 영의 부활이고 요한복음 5:25과 동일한 의미이다. 요한계시록 20:4은 그들이 무덤에서 살아서가 아니라 단순히 그들이 살아서라고 기록되었다.

 

5.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죽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어서 부활한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때문이다. 구속받은 자의 부활체는 현재의 몸과 동일하고 질적인 면에서 다를 것이다. 부활체는 영광과 불멸을 옷 입게 될 것이다 (고전 15:37, 42-44).

 

6. 부활의 몸이 영적인 몸이 될 것이라는 말은 오해되지 않아야 한다. 영적인 몸은 영이나 영의 몸과 동의어가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한 몸을 영적인 몸이라고 하는 것은 성령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에 완전히 알맞기 때문이다.

 

7. 부활의 몸이 단지 영체만이 아니라 만질 수 있는 물질적 몸임은 누가복음 24:39이 증거한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8. 몸의 부활은 사두개인들 (23:8)과 아덴 사람들 (17:32)이 불신한 이래 불신자들의 조롱의 대상이 되어 왔다. 부활 교리가 어리석고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하는 자들은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불신한다. 몸의 부활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신비이다. 성경을 떠나서는 그것을 알 수 없다. 사람의 과학과 이성은 몸의 부활을 증명할 수 없다.

9.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과 쟁론하는 것을 피하려고 영혼의 불멸성을 강조하고 대신 몸의 부활은 거의 언급하지 않는 것은 교회의 올바른 일이 아니다. 성경은 몸의 부활과 영혼의 불멸성 모두를 명백하게 언급하지만, 영혼의 불멸성보다 몸의 부활을 더 강조한다.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8:23).

 

88. 부활 직후에 어떠한 일이 따를 것인가?

 

. 부활 직후는 천사와 사람의 전체적 최후적 심판이 있을 것이나 그날과 시를 아는 자가 없으니, 이는 모두 깨어 기도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항상 준비하게 하려 함이다 (벧후 2:4; 6, 7, 14, 15; 25:46, 24:36, 42, 44; 21:35-36).

 

1. 죽은 자의 부활 후 즉시 심판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요한복음 5:27-29이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권세를 받아 심판을 실행하신다 (27). 그는 무덤에 있는 모든 죽은 자들을 부르실 것이다 (28). 그리스도는 이들이 무덤에서 나오는데 어떤 이는 생명의 부활로, 또 어떤 이는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30).

 

2. 전천년설은 심판이 부활 후 즉시 발생할 것임을 부정한다. 전천년설은 먼저 그리스도의 재림 날에 구속받은 자가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고, 그 후 천 년이라는 기간에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으로부터 세상을 통치하실 것이며, 천년 왕국의 마지막에 천사와 사람에 대한 일반적이며 궁극적인 심판이 있을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해석은 공교회에서 배척되었다. 그래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 헌법에 수록된 12 신조, 소요리문답, 대요리문답과 신도게요에도 천년왕국은 없다.

 

3. 두 번 또는 그보다 많은 심판이 아니라 단 한 번의 일반적 심판만 있다는 것은 요한계시록 20:11-15에서 생명책에 기록된 구속받은 자들과 불 못에 던져질 악인들이 함께 심판대 앞에 서 있는 것을 묘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태복음 25:32에서 인종이나 민족의 구분 없이 모든 민족과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4. 사람은 심판의 날과 시간을 미리 알 수 없기에 다가올 심판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심판의 확실성과 사람의 무지를 깨달아서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한다. 구원받지 못한 자는 무엇보다도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그의 구세주로 고백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매일 깨어 있어 기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비해야 할 것이다.

 

5.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 관하여 사람이 피해야 할 태도는 두 가지 극단이다. 하나는 이 교리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다른 성경의 교훈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과 심판에 관한 교리에는 전혀 무관심한 것이다. 올바른 견해는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성경의 교훈에 따라서 적당하게 고루 강조하는 것이다.

 

6. 전 인류의 심판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5:22, 27).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심판자이신 것은 특히 그의 구속 사역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자 하나님의 성육신으로 하나님과 사람의 두 본성이 한 인격 안에 연합되어 구속 사역을 성취하셨다. 그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었다가 사흘에 부활함으로 구속 사역을 이루셨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합당하게 최후 심판을 실행하신다.

 

정 규 철 목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및 이사

전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예수인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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