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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호남협의회 정기총회, '호남 리더십의 위기'지금 호남을 이끌어갈 리더십의 주체가 보이지 않는다. 건전한 새로운 호남의 리더십 등장 없이는 호남의 신학적, 역사적, 정통성과 정체성 유지는 힘들어 보인다.“우리 (전국)호남협의회는 해마다 계룡스파텔에서 11시에 모여 식사하고 대충 넘어갔다.”
전국호남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 직전에 고광석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발언한 내용이다.
1년 동안 총수입 101,700,000원으로 재정결산, 감사, 등은 유인물로 대신하고 이어 임원선거에 들어가 민찬기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민찬기 목사는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에 내정되었으나 조승호 목사를 연임시키고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이 됐다.
총 252명이 출석한 전국호남협의회 정기총회는 대표회장을 선임하고 1년 동안의 모든 행사와 감사와 회계 보고는 유인물로 받고 나머지는 임원회에 위임하는 등 일사천리로 총회를 마쳤다.
2부 신년 하례식 및 격려와 축사에는 신년 인사에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 격려사는 영상으로 대신한 총회장 권순웅 목사, 그리고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 오범열 목사(명예회장), 임영식 장로(총회 장로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가 각각 격려했다.
제3부는 제107회 총회 당선인 및 낙선인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당선자는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 회의록 서기 한기영 목사, 총회부회계 김화중 장로, 기독신문사장 태준호 장로,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 전도부장 노경수 목사, 구제부장 황남길 목사, 신학부장 한종옥 목사, 경목부장 정판술 목사, 농어촌 부장 노두진 목사, 면려부장 안창현 목사, 순교자기념사업부장 김형곤 장로 등이 축하 시간을 갖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총수입 1억 원 가운데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비 행사에 집행액이 4천 1백만 원으로 전체 재정의 50%가 소요됐다. 밥 먹고 순서자 사례비가 전체 결산의 50%를 차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안에서 호남의 존재감은 있는가? 총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 있는 호남인의 지도자는 과연 누구인가? 제90회 총회(2005년) 구 개혁과 합병 당시 총회장이었던 서기행 목사와 홍정이 목사 이후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 백남선 목사, 전계헌 목사 김종준 목사, 소강석 목사가 그 뒤를 바치고 있다.
총회 내 중요한 교권이 형성된 총신대학교 법인 이사회에서 실권은커녕 구경꾼이 되어 버린 호남의 교권은 모든 부분에서 영남 교권에 넘겨주어야 할 형국이 돼 버렸다. 지금 호남을 이끌어갈 리더십의 주체가 보이지 않는다. 건전한 새로운 호남의 리더십 등장 없이는 호남의 신학적, 역사적, 정통성과 정체성 유지는 힘들어 보인다.
호남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전남노회, 수도노회, 동한서노회의 갈등과 분쟁은 결국 호남인끼리 물고 뜯는 형국이다. 공교롭게도 이 세 노회 핵심 인사들이 전국호남협의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니 호남의 교권과 자기 정체성이 온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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